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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수확체험, 농촌관광 새 활력소 되나
작성일
2021-01-13
조회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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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기사입력: 2021.01.13 00:00

 

원격 수확체험, 농촌관광 새 활력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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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하고 사과를 수확 중인 농장주. 오른쪽 작은 사진은 체험객의 태블릿PC로 전송된 화면. 열매의 숙기 정보 등이 표시돼 있다. 사진제공=일본농업신문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농촌관광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원격 수확체험이 시도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본농업신문>은 오사카에 위치한 한 업체가 지난해 11월 인공지능(AI) 등이 접목된 신기술로 사과 수확체험 을 시연한 후 도시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화제가 된 원격 수확체험은 일종의 ‘아바타’ 수확체험이다. 체험객이 화면을 보고 지시를 내리면 현장에 있는 작업자(농장주)가 실제로 수확하는 방식이다.

 

체험객은 수확체험 이벤트장에 준비된 태블릿PC를 통해 수확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작업자가 착용한 ‘스마트글라스(카메라가 장착된 안경형 단말기)’를 통해 그가 보고 있는 현장이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것이다.

 

또 체험객이 보고 있는 태블릿PC에는 AI가 판단한 적정 숙기 정보도 표시된다. 체험객은 이 정보와 농장주와의 문답을 통해 수확하고 싶은 사과를 선택하고, 농장주에게 수확을 지시하면 된다. 이렇게 원격으로 수확한 사과는 체험객에게 우편으로 배송해준다.

 

사과 수확체험 시연에 참가했던 농민 후지와라 신야씨는 “이즈나정(町)에서 60a 규모의 사과 과원을 운영 중”이라면서 “코로나19로 직판 기회가 줄어 고객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소비자와 직접 얘기를 나누며 수확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같은 서비스는 장애가 있는 사람도 수확체험에 참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수확체험에 참가한 도시민 요코야마 가즈야씨(36)는 “휠체어를 타고 있어 수확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해보지 못했다”며 “실시간으로 생산자의 시점에서 영상을 볼 수 있어 정말로 수확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 기술은 당초 신규 취농자의 교육 등을 목표로 개발됐다. 농촌관광용이 아닌 고령으로 농장에 가지 못하는 생산자가 집에서 영농 지도를 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시스템으로 개발된 것이다.

 

해당 업체 정보통신기술(ICT)개발부 관계자는 “AI로 사과의 숙기 판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새로운 수확체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개발을 더욱 고도화해 한층 폭넓게 농업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정 기자

 

출처: 농민신문 https://www.nongmin.com/news/NEWS/ECO/WLD/332021/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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